UI·UX 디자인 공부/제로베이스 스쿨 - UXUI 디자인 학습일지

[5주차-3] 학습 캘린더

CY__ 2024. 10. 4. 01:55

 

현재 학습 체크 리스트를 노션으로 정리중인데, 9월의 기록을 한눈에 보고자 캡쳐해왔다.

이렇게 보니 하루에 몇 안되는 작업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매일매일 커피를 달고 살며 허리는 끊어지기 직전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제로베이스 스쿨을 수강한 뒤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보자면, 강의를 처음 보았을 때 OT에서 들었던 말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다.

 

여러분은 남들이 4년동안 해온 것들을 4개월 안에 해야 하기 때문에, 1달을 1년처럼 사셔야 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런 말을 들었었다.

이 말을 들었을 땐 지레 겁을 먹기도 했다. 얼마나 힘든 과정이길래..

한 달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정말 저렇게 말할만 하다고 생각된다.

밥, 잠을 제외하면 모든 시간을 제로베이스 수강에 올인하고 있으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쳐가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

그런데, '힘들다'는 생각은 들어도, '그만두고 싶다'나 '하기 싫다'는 생각은 전혀 들고 있지 않다.

이렇게 힘들고 급진적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이지만, 그 속에서 얻는 성취감과 성장감으로 그 힘듦이 상쇄된다고 느꼈다.

내가 처음 UXUI 디자인을 접했던 계기는 정말 단순하게도, '다른 시디자인에 비해선 정답이 있는 편이니까' 였다.

그렇게 시작한 커리어지만, 지금은 '재밌으니까'로 점점 변하고 있는 것 같다.

 

말이 길어졌는데, 정리하자면 한 달간의 기록과 체크표시를 보니까 뿌듯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OT에서의 말처럼, 1달을 1년처럼 살았다고 느꼈다.

이렇게 많은 일들을 했는데 아직 한 달밖에 안 지났다고? 라고 느꼈으니까..ㅋㅋ

이후의 과정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루하루 완수한 다음, 또 한 달이 지났을 때 돌이켜보고 싶다.

한 달 뒤의 나는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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