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디자인 공부/제로베이스 스쿨 - UXUI 디자인 학습일지

[2주차-2] 아티클을 읽고

CY__ 2024. 9. 12. 16:19

이번 주에는 두 개의 아티클을 읽고 느낀 점과 요약본을 작성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근데 또 파워 N이라서 그런지, 느낀 점 작성하는데 점점 양이 늘어나다가

거의 수필 한편을 작성해버렸다..ㅋㅋ

근데 평소에 생각만 하는 것과 그것들을 하나의 글로써 언어화하는 건 또 별개의 것이다.

좀 더 목표가 선명해졌다고 해야할까?

더 열심히 해나가자고 다짐하도록 동기부여도 되었고..

수업 종료인 12월까지 아직 긴 여정이 남아있는데, 목표를 확실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수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취업도 좋은 곳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래는 과제로 제출했던 아티클에 대한 느낀덤&요약본!)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뭐에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무엇을 만드는 걸까요?

designcompass.org

 

▼아티클 읽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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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디자이너, UX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취업 준비를 하면서 모집 분야에서 많이 봤던 이름들이다. UXUI 디자이너는 차치하고,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그 두 개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무언가겠거니 했었는데, 이 글에서 프로덕트의 기본적 의미부터 그 의미의 확장, 그로 인해 파생된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직군으로 확장되기까지의 과정을 잘 설명해 주어서 머릿속에서 좀 더 윤곽이 선명해진 것 같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UXUI 디자이너에서 레벨 업 된, 좀 더 감독의 포지션에 가까운 역할이라고 이해했다.
제로베이스 스쿨 수강신청을 할 때 여러 직군의 차이점도 잘 모른 채, 막연히 UXUI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신청을 했었다. 구인 공고 사이트에서 UXUI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제일 공고가 많이 올라와 있었으니까. 그런데 이 글에 따르면 2가지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모두 수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에 맞춰서 전문성을 가지는 편이라고 한다. 이 대목을 읽고, 내가 무엇에 집중하고 싶은지, 어떤 걸 잘하는지 깊게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재고하게 되었다.
일단 현재 내 상태부터 파악하자면, 1년 동안 UI 디자이너로 일해보았지만 UX 이론은 실제 업무에서 적용해 본 적이 별로 없었고 자세히 공부도 해 보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년간 UI 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을 되살려보았다. 컬러부터 폰트, 컴포넌트까지 시각적으로 화면을 디자인해 나가는 것도 재밌었고, 약간은 변태 같을 수 있지만(?) 짝수로 나누어떨어지는 시스템도 묘하게 기분이 좋았다.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플로우가 정말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할까?'부터 '사용자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이 버튼이 여기에 있는 것이 사용자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등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항상 사용자를 기준으로 두고 디자인을 하려 했었고, 그 경험 또한 꽤 재미있었다. 제로베이스 스쿨 UX 이론 수업을 들을 때도 심리학을 배우는 것 같아서 수업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실제로 이론을 적용해서 일을 해보고 싶어졌다.
그러나 경력이 있다고 해도 실제 제품이 출시가 되진 않았고 팀 내에 디자이너가 나 혼자였기 때문에 정말 내가 ‘잘’ 해왔던 건지는 모르겠다. ‘비주얼적으로 수려한 디자인’은 솔직히 말하면 잘 한다고는 하지 못하겠다. 그래서 결론을 내려보면, 지금 나는 UI 디자인은 그래도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UX 디자인은 아주 얕은 지식수준을 지닌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제로베이스 스쿨 수업도 ‘UI 디자인을 어중되게 알고 있지만 아예 제로베이스라고 생각하고 다시 공부하자!’ 라는 맥락에서 듣게 된 것이다. 현재 내 상태를 집으로 비유하자면 UI 디자인은 부실 공사 된 집, UX 디자인은 집 짓기 준비 중인 공터다. UI 디자인은 철거할 것은 철거하고 부자재를 갖다 대서 더 튼튼한 집으로 발전시키는 것, UX 디자인은 맨땅에 기초공사부터 확실히 해서 UI 디자인과 함께 멋있는 집으로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글을 읽고 현재 내 상태를 파악해 보았는데, 두 분야 모두 나에게 있어서 ‘재미있다’는 사실이 선명하게 체화되면서 더 잘 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고, 향후 UXUI 두 분야 모두를 아우르는 직군으로 취업하고 싶은 욕망에 불씨가 지펴졌다. 지금으로썬 그렇고, 욕심쟁이 같겠지만 경험과 경력을 쌓아서 먼 훗날에는 프로덕트도 매니징 해보고도 싶다.

 

 

 

내가 필요해서 정리한 디자인 시스템에 관한 모든 것

어떤 툴을 사용해야하는지, 라이브러리를 써도 되는지, 추후에 수정 및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게 참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수십 개의 글을 읽고 수십 명에게 물어본 것들을 정리한

medium.com

 

▼아티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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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과 디자인 가이드의 차이]
두 개의 개념은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디자인 시스템이 디자인 가이드보다 좀 더 상위 개념이다. 디자인 시스템은 디자인적 요소를 포함해 어떠한 패턴, 규칙, 원리 등 프로덕트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포괄하는 체계적인 지침서라고 볼 수 있다. 디자인 가이드는 그보다는 좁은 영역으로, 타이포그래피, 컬러, 아이콘과 같은 좀 더 비주얼적인 요소에 관한 규칙에 대한 것들을 규정하는 것이다.
[디자인 시스템을 통해 얻는 프로덕트 디자인의 이점]
글을 읽으면서 '일관성'이라는 단어가 강조되고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이러한 시스템을 만드는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일관성'을 위한 것이다.
사용자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 - 이러한 디자인 시스템을 통해 일관되게 느껴지는 프로덕트와 디지털 경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일관성은 어떤 이점을 가져다줄까?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피드백은 사용자가 프로덕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예측 가능하도록 만든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프로덕트 사용에 점차 친숙해지며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인식으로 남게 되며 궁극적으로 브랜드의 충성도 상승으로 이어진다.
시스템적 관점에서의 이점 - 시스템적인 관점에서도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디자인 가이드라는 하나의 지침서가 존재하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서로 원활한 협업을 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가령 새로운 기능 추가되거나 업데이트할 때 디자인 시스템이 존재한다면 기존 프로덕트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는 디자인과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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