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디자인 공부/제로베이스 스쿨 - 레퍼런스 분석

레퍼런스 분석 7주차 [스포티파이]

CY__ 2024. 10. 21. 14:10

 

 0. About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의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음악 스트리밍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며 현대의 세계 음악 시장을 주도하는 앱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2006년 스웨덴의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름의 뜻은 spot과 identify의 합성어로

이용자들의 음악 취향을 적극 반영해 좋아할 만한 음악을 제공해 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광고를 기반으로 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가장 큰 특징이 있다.

 

 

 


 1. 화면 구성 분석 

 1) 홈 (메인화면) 

 

홈 화면 상단에 [프로필]  [전체] [음악] [팟캐스트]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된 버튼이 있다.

내 핸드폰은 라이트모드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파이는 검정색 배경의 다크모드 디자인만을 지원하고 있다.

버튼이 활성화되면 스포티파이의 Primary 컬러인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홈 화면의 [음악] 카테고리부터 분석해보자면
'내가 즐겨 듣는 믹스' 부터, '내가 좋아한 곡이 수록된 앨범', '추천 스테이션', '인기 라디오' 등

주제 별 음악 플레이리스트 추천 목록 모듈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실제로는 스크롤을 길게 할 수 있지만 레이아웃이 동일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부만 캡쳐해보았다.

이미지는 앨범 커버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정사각형의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앨범 커버가 아닐 경우 원형의 이미지 3개가 정사각형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팟캐스트의 경우 카드의 형태로 디자인되어있다.

[음악]에 비해 상세하게 구분되어있지 않고, 무작위로 정렬되어 있다.

 

상단 [프로필] [전체] [음악] [팟캐스트]와 하단 '현재 재생중인 음악'과 푸터 영역은 고정되어 나타난다.

현재 재생중인 음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 시 다음 곡으로 바뀌어 재생된다.

단, 이전 곡으로 돌아갈 순 없다. (이 부분은 스포티파이의 치명적 단점이라 생각된다..)

 

 

 

 2) 검색 

검색 탭은 상단에 검색창이 고정되어있고 그 밑으로 카테고리가 카드 형태로 나열되어있다.

각 카드 내의 이미지가 사선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검색]에서 가요, 음악, 팟캐스트, 교육 탭을 들어왔을 때의 화면들이다.

기본적으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핵심이다 보니 음악 관련 콘텐츠의 양이 더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탭 내에서도 또 카테고리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카테고리 디자인은 최상위 [검색]의 카테고리 디자인과 동일하게 되어있다.

 

 

 3) 라이브러리 

 

라이브러리에선 플레이리스트와 팔로우한 아티스트를 볼 수 있다.

정렬 형식은 리스트형과 바둑판형 두 개로,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다.

정렬 기준 또한 최근, 최근 추가 순, 알파벳 순, 크리에이터 순으로 제법 다양하게 분류되어있다.

 

상단에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 탭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특히 [플레이리스트] 선택 시, [내가 만든 플레이리스트] 탭이 추가로 나타나는데

스포티파이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플레이리스트를 나의 라이브러리에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탭으로 내가 직접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볼 수 있도록 했다.

 

 

 4) Premium 

 

스포티파이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는 화면이다.

기본적으로 스포티파이는 무료 또는 유료로 사용할 수 있고

무료로 사용할 시, 광고를 필수적으로 시청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어있다.

유료 요금제는 OTT서비스처럼 1개 또는 2개의 계정으로 들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만 위의 화면과 같이 유료 요금제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Premium에 가입하지 않으면?' 이나 'Premium에 가입하세요' 처럼 다소 강압적이거나 부정적일 수 있는 문장 대신

'Premium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 라는 문장으로 넛지를 일으키고 있다.

 

 


 2. 사용자 분석 

출처: https://www.music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890

 

스포티파이(Spotify)는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2022년 9월 기준 1.95 억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8,000만개의 음원 트랙과 470 만개의 팟캐스트를 183 -개국에서 제공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는 2021년 2월 2일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였다. 2021년 6월 기준 31%에 육박하는 글로벌 점유율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1.46%(22년 2월 기준)의 점유율로 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중 8위로 부진한 성적으로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택함에 있어 이동통신사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과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제외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멜론, 지니 뮤직, 플로, 카카오 뮤직 등이 있다. 국내 주요 서비스들은 이동통신사(SKT, KT, LG U+)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이동통신 요금제와의 결합 판매로 크게 성장하였다. 또한 이들은 독점 콘텐츠 기반으로 경쟁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유사한 음악 카탈로그를 가지고 있어 특정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독점 콘텐츠를 찾기 어렵다. 즉, 해당 서비스들은 차별적 요소가 거의 없어 상당히 유사하며, 사용자의 이동통신사에 따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결정되었을 확률이 높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출처: 한승민, 류정우, & 서봉원. (2023). 사용자 리뷰를 이용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의 이해 : 스포티파이(Spotify) 중심으로. Proceedings of HCIK 2023, 648.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다소 입지가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대부분 통신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s://mktcloud.igaworks.com/customer/profile?a=com.spotify.music

 

국내의 스포티파이 사용자를 분석한 자료도 찾아볼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 OS에서만 분석한 자료이긴 하나, 위 자료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어린 자녀를 둔 직장인' 또는 '미혼의 직장인 및 사회 초년생'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건 내 짐작이긴 하지만, 10대들은 한창 연예인에 푹 빠질 시기이고 연예인과의 소통과 커넥션은 멜론이 더 우세하기 때문에

스포티파이를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외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시 유튜브 뮤직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용자가 유튜브 뮤직을 사용한다고 생각된다.

 

 


 3. 개선 사항 

'플레이리스트'에서의 개선 사항을 주로 파악해보았다.

 

재생목록에서 다음 곡으로 넘어갈 시, 이전 곡이 사라져버린다..

실수로 다음 곡을 터치하거나, 이전 곡을 다시 듣고 싶을 땐 다시 플레이리스트 화면으로 돌아가서 그 곡을 선택해야 한다.

 

⇒ 다음 곡으로 넘어가도 이전 곡이 그대로 보이도록 한다.

 

A 플레이리스트의 곡을 B 플레이리스트에도 추가하고 싶을 때 그 곡을 꾹 누른 다음 추가할 수 있다.

그런데 몇십개의 곡 모두를 추가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가하는 수 밖에 없다.

다중 선택하여 추가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 곡들을 다중선택하여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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