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3] 디자인 시스템의 역사 및 필요성

내용 요약

협업하는 모두가 같은 목적과 방향을 가지고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디자인 시스템 구축은
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강화시키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며
실수를 방지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디자인 시스템의 역사

최근의 디지털 환경은 빠른 변화 속도로 인해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이

연간 단위가 아니라 분기 단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제품이나 서비스 일관성 유지에 있어서 공유 기록이 없는 경우 시각적·경험적 불일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서 사용자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실망감을 가지거나 혼란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많아진다.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을 한다는 것은 일관성 있는 디자인과 경험을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일이다.

2014년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디바이스 크기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 Material Design 시스템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스마트폰이 도입이 된 것은 2009년 11월인데, 이때 스마트폰 디자인을 하던 디자이너들은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안드로이드 핸드폰의 크기들이 너무 다양하고

아이폰과는 다른 탐색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어려움을 굉장히 많이 겪었다고 한다.

그러나 디자인 시스템 발표 이후, 디자이너들은 그 디자인 시스템을 각 서비스에 맞도록 고유한 디자인으로 구축하게 되었다.

 

 

애플의 휴먼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도 iOS의 운영 체제에 맞는 디자인 시스템을 제공을 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사실 디자인 시스템은 최근에 생겨난 것이 아니고, 많은 조직이 각자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컬렉션은 전형적으로 요소들의 그룹에 지나지 않았다.

초창기 디자인 시스템은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기보다는 가장 많이 쓰이는 버튼이나 입력 박스와 같이

자주 사용되는 UI 요소의 디자인으로 함축되어서 UI 디자인 패키지라는 이름의 패턴 라이브러리에 더 가까웠다.

즉 재사용 가능한 UI 요소의 더미로 구성된 방식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이는 Christopher Alexander의 패턴 랭귀지에서 영향을 받은 것인데,

이후 Jennifer Tidwell에 의해 UI 패턴 예시와 함께 정의되어서 주로 웹 디자인에서 사용되었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에 다가온 이후에는 Brad Frost의 아토믹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서

컴포넌트 단위의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마다 디자인 시스템 구축이 가속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디자인 시스템의 필요성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혼자 작업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고,

프로젝트의 범위가 커질수록 수많은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협업을 하게 되는데

디자인 시스템이 없다면 지침을 명확하게 이행하고 올바른 공유를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디자인 시스템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부 및 외부의 잘못된 의사소통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많은 동료들과 협업을 하면서 하나의 정의를 세우고 하나의 방향으로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디자이너의 생각을 전달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와 목적, 컨셉들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명확한 의사소통과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게 만들어 주어야 되는데,

데이터의 시각화, 컬러의 사용, 타이퍼 그래피와 같은 것에 대한 지침은

크리에이터가 보다 효과적인 콘텐츠를 설계하고 전반적으로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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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배웠다.

사실 내심 궁금했던 내용이었다. 분명히 스마트폰이 막 처음 생겼을 때엔 이런 가이드가 없었을 텐데

대체 어떻게 UI를 디자인했던 거지? 생각을 했었다.

이번 강의에서 짧게나마 그 역사를 배워서 디자인 시스템이 어떻게 생겨났고, 왜 필요한지 잘 알게 되었다.

나중에 디자인 시스템의 발전에 관한 자료를 더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